🚨 소방 감지기 오작동? 점등·경종 울림… 교체 전 꼭 확인하세요
건물 내부에서 감지기 오작동이 반복된다면, 그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할 수 있습니다. 특정 층에서 주기적으로 점등되거나 경종이 울리는 현상은 단순 고장이 아니라, 전기적 문제나 환경적 요인 때문일 가능성도 있어요.
이 글에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, 감지기 오작동의 주요 원인부터 해결 방법, 교체 시 유의사항, 수신기 설정 팁까지 차근차근 정리해보았습니다.
🔍 감지기 점등·경종 반복, 원인은 뭘까?
예를 들어 4층에서만 이상 증상이 반복된다면, 해당 구역에 문제가 집중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. 아래 요소들을 하나씩 점검해보세요.
- 감지기 노후: 센서 민감도 저하로 인한 오경보
- 결로나 습기 유입: 옥상 인근 층은 특히 취약
- 배선 접속 불량: 접점 산화, 단선, 접촉불량
- 지구경종 회로 문제: 릴레이 불량이나 회로 이상
- 수신기 고장: 회로 고착, 제어 불량 가능성
⚡ 전원 불안정도 중요한 원인입니다
전원 공급이 고르지 못할 경우, 감지기는 정상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. 아래 항목을 체크해보세요.
- DC 24V 전원공급장치(PSU) 고장
- 과도한 배선 길이 + 얇은 전선 → 전압 강하
- 접지 미비: 유도전류 간섭으로 오작동 유발
- 배선 산화 및 느슨한 결속
🛠 감지기 교체 시 헤드만? 베이스도?
감지기는 헤드(센서 본체)와 베이스(소켓)로 나뉘며, 상황에 따라 교체 범위가 달라집니다.
① 헤드만 교체해도 되는 경우
- 기존 소켓과 호환되는 경우
- 단순 노후 또는 센서 불량
- 전원 차단 없이도 교체 가능 (단, 감시 기능 OFF 권장)
② 베이스까지 교체가 필요한 상황
- 신형 헤드와 기존 소켓 간 호환 불가
- 베이스 단자 부식 또는 접촉 불량
- 전원 차단 필수 + 배선 재결선 필요
🔦 비축적 모드 활용 팁
수신기를 비축적(비지속) 설정하면, 알람 발생 감지기의 LED만 점등됩니다. 문제가 생긴 감지기를 빠르게 찾을 수 있어, 현장 대응에 큰 도움이 되죠.
❗ LED가 안 켜진다면?
점등이 안 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. 다음 항목을 점검해보세요.
- 감지기 자체 불량 또는 LED 없는 구형 모델
- 베이스 접속 오류 → 전원 공급 차단
- 수신기 설정이 ‘축적 모드’로 되어 있는 경우
- 수신기 회로에 고장 발생
📌 요점 정리 체크리스트
- 문제 발생 층에 집중해 감지기와 회로 상태 확인
- 전원 불안정은 PSU, 배선, 접지를 함께 점검
- 헤드 교체는 간단하지만, 재발 방지를 위해 환경도 점검
- 베이스 교체 시엔 전원 차단은 반드시 선행
- 비축적 모드로 감지기 위치 식별 가능
💬 Q&A 자주 묻는 질문
Q. 감지기만 새로 교체하면 문제가 사라지나요?
A. 일시적으로 증상이 멈출 수는 있지만, 습기나 누전 등 근본 원인을 함께 잡아야 재발을 막을 수 있어요.
Q. 수신기 비축적 모드란 정확히 어떤 기능인가요?
A. 경보 발생 시 해당 감지기만 LED가 점등되며, 다른 감지기는 꺼진 상태로 유지돼 육안으로 문제 지점을 찾기 쉬워집니다.
Q. LED는 안 켜졌는데, 수신기에는 경보가 뜹니다. 왜 그런 거죠?
A. 감지기가 너무 오래돼 LED가 고장났거나, 베이스 접속 오류, 수신기 회로 이상, 또는 축적 모드 설정 때문일 수 있어요.
Q. 베이스 교체하려면 꼭 전원을 꺼야 하나요?
A. 네.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 뒤 작업해야 합니다. 그렇지 않으면 감전 사고나 불필요한 경보 발생 위험이 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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