종합소득세는 환급인데, 왜 지방소득세는 따로 납부해야 할까?
종합소득세는 환급인데, 지방소득세는 왜 또 납부하라는 걸까? 고지서를 받고 어리둥절해진 경험, 혹시 있으셨나요?
이 글에서는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의 차이, 계산 방식, 그리고 실제로 왜 이런 결과가 발생하는지 사례를 중심으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.
📌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는 전혀 다른 세금입니다
두 세금은 계산 기준과 납부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, 종합소득세가 환급된다고 해서 지방소득세까지 돌려받는 건 아닙니다.
- 종합소득세: 국세이며, 홈택스를 통해 국세청에 신고 및 납부
- 지방소득세: 지방세로, 위택스 또는 지로에서 각 지자체에 납부
지방소득세는 말 그대로 '따로 계산되는 별도의 세금'이에요. 그래서 환급받았다고 안심했다가, 지방소득세 납부 고지서를 받고 놀라게 되는 거죠.
🧾 실제 사례로 이해해보면 명확해요
2024년 종합소득세 신고서를 기준으로 한 예시입니다.
- 과세표준: 약 5,100만 원
- 산출세액: 620만 원
- 기납부세액: 640만 원
- 결과: 종합소득세 20만 원 환급
- 지방소득세: 약 20만 원 별도 납부
즉, 종합소득세에서는 환급을 받았지만 지방소득세는 추가로 납부해야 했던 사례입니다. 둘은 전혀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죠.
🔍 지방소득세는 어떻게 따로 계산되나요?
- 종합소득세는 산출세액에서 각종 공제와 감면, 기납부 세액까지 반영해 환급액이 산출됩니다.
- 지방소득세는 이와 별도로 종합소득세 산출세액의 10%를 기준으로 계산돼요. 여기엔 공제나 감면 적용이 거의 없습니다.
예를 들어 종합소득세 산출세액이 620만 원이라면, 지방소득세 기준은 62만 원. 이 중 원천징수로 이미 낸 42만 원이 있다면, 나머지 20만 원을 납부해야 하는 방식이에요.
💡 자주 묻는 질문 (Q&A)
Q1. 종합소득세 환급이면 지방소득세도 돌려받나요?
A: 아닙니다. 둘은 별개의 세금이에요. 지방소득세는 환급 기준이 따로 없기 때문에, 대부분은 환급 없이 추가 납부만 발생합니다.
Q2. 지방소득세는 왜 공제가 안 되나요?
A: 산출 기준이 단순해서 그래요. 종합소득세 ‘산출세액의 10%’만 보는 구조라 공제 항목이나 감면 적용 없이 계산됩니다.
Q3. 종합소득세·지방소득세 모두 환급되거나 모두 납부되는 경우도 있나요?
A: 네, 가능합니다. 소득구조나 납부 이력, 공제 적용 방식에 따라 환급·납부 조합은 달라질 수 있어요.
Q4. 지방소득세도 별도로 신고해야 하나요?
A: 맞습니다.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친 후 홈택스에서 위택스로 자동 연결해 지방소득세도 신고를 완료해야 합니다. 납부는 위택스 또는 지로에서 따로 진행돼요.
✅ 정리해볼까요?
- 종합소득세 환급과 지방소득세 납부는 동시 발생할 수 있어요.
- 지방소득세는 공제 적용 없이 산출세액의 10%로 계산됩니다.
- 기납부한 지방소득세를 제외한 금액만 납부하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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